종로 영풍갈비 ( 031-713-8082 ) 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258번길 10-9 영업시간 : 14:00 ~ 00:00 주메뉴: 돼지갈비, LA갈비, 삼겹살, 소갈비살 등 |
메인에서 살짝 안으로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고깃집.
가격으로는 돼지갈비가 좋을 듯 하지만
오늘은 LA갈비(엘에이 갈비)를 먹으러 왔다.
입구는 이렇게 생겼고 자리는 그렇게 많지는 않다.
기본 반찬이 이렇게 나온다.
잘하는 고깃집에 가면 나오는 게장이다.
물론 실한 게는 아니고 작은 게였지만
살은 통통하게 차서 나름 맛이 있었다.
이렇게 작은 게는 먹으면 안 된다고 들었으나
벌써 생명을 마감한 게로써 고마움으로 끝까지
먹었다.
파절이가 삼삼하니 맛있게 나왔다.
양파 간장이랑 같이 나왔다.
고기를 먹다가 간이 안맞으면 저기 간장을
살짝 찍어먹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다.
살짝 새콤하여 입을 리프레쉬도 해주기에
더 많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불이 나왔다. 작은 숯을 쓴다.
갈비가 나옴 일인분에 2대 인 듯하다.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소갈비가 저 정도면
선방했다. LA갈비를 파는 곳이 많지가 않고
잘하는 곳도 별로 없어 귀한 메뉴가 되었다.
굽고 남은 나머지 한대......아쉽다. ㅋㅋㅋ
구웠다. 이 집 양념이 맛있다. 살짝 달면서 살짝 짭조름하여
밥이랑 먹어도 좋고 술에 안주로 하여도 좋다.
아주 잘 된 양념과 살짝 기름진 고기가 짝을 잘 만났다.
우리가 생각하는 맛있는 갈비다.
된장찌개 주문. 머 고기집 된장찌게 치고는
꾀나 괜찮다. 고기를 먹을 때 된장찌개는 필수
특히나 한잔할 때, 국물이 있으면 좋다.
안에는 잘 안 보이지만 밥을 시켜 된장 밥을
만들었다. 여기서 아주머니의 센스가 돋보인다.
한번 끓여드릴까요? 여쭤보셔서 냉큼.... 네~~~라고
팁으로 여기에 파절이를 반 정도 넣고, 게장을 조금 넣고
같이 끓여달라고 하면 천하의 맛있는 된장 밥이 된다.
친구는 배부르다 해놓고 허겁지겁 밥을 먹었다.
술도 잊고 말이다.
다음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돼지갈비도 도전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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