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동 고기집 ( 02-6448-0058 ) 주소 : 서울 마포구 동교로 43 1층 영업시간 : 15:00 ~ 02:00 주메뉴 : 삼겹살, 목살, 대패삼겹살, 가브리살, 항정살, 갈매기살 등 |
합정에서 망원정 쪽으로 가는 길에 생고기집이라고 있다.
이름이 딱히 있진 않고 생 고깃집이다. 하참~
모임을 할때 응 고깃집으로 와~ 그러면 어떤 고깃집...
그러면 망원동 고깃집...그러면 또 어떤 고기집 ~ 이런
질문을 반복해야 하는 집이다.
유황이라고 하는데 모르겠다. 그냥 생고기집이다.
부위는 여러 가지 판다. 삼겹살도 두 종류가 있는데,
대패를 먹어도 참으로 맛있다.
간판이다. 요새는 거의 돼지고기도 13천 원이나 14천 원
비싼 데는 더 비싸니.. 이 정도 가격이면 나쁘지 않은 듯하다.
돼지고기의 질도 좋으니 이쯤에서 넘어가자.
실내는 깔끔하니 푸근한 테이블로 되어 있다.
자리는 그렇게 많지 않으나 우리가 갔을 때
손님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 더욱이 우리가 일찍
방문하는 바람에 첫 손님이었다.
반찬은 이 정도로 나온다. 특별할 것은 없지만
돼지고기 먹을 때 필요한 것들은 나온다.
기름 부위가 많은 곳은 호불호가 있을 수 있으나,
돼지가 머 기름 많은 부위가 많기도 하고 아닌 것도
있으니 싫으면 변경 요청하라.
다 구워진 모습 요새 나오는 두꺼운 그런 돼지는 아니고
그렇다고 너무 얇지도 않은 적절한 두께의 씹는 맛이 있는
그런 굵기로 나온다.
아... 말해 뭐해... 고소한 돼지고기 잡내 없고
정말로 맛있다. 요새는 질 좋은 곳이 많으니
이 이상 설명은 패스~
대패와 가브리살을 시켰다.
역시 좋다.
대패의 장점은 빨리 익는다.
그리고 씹을 때 부담감이 없다.
쌈이랑 한 세 점이랑 해서 같이 먹으면 아주
입안이 묵직하니 맛이 고소하고 대신
씹는 부담감이 적다.
가브리살도 고독하니 맛있다.
이렇게 구운 김치와 함께 먹는 것도 일품인 돼지고기.
고소한 맛과 적절한 산미와 단맛이 잘 어울린다.
이 날은 사람이 많아서 여러 부위를 시켰는데,
어느 것 하나 나쁜 것이 없이 질 좋은 냄새 없고
고소한 돼지고기를 먹을 수 있었다.
이렇게 볶음밥은 꼭 먹어줘야 하는 마지막 메뉴
한국인은 밥이지.
깻잎도 넣어주고 다 볶은 맛있는 볶음밥...
고소하니 쌀밥의 씹을수록 단 맛과 쌀이 누른
그 고소한 맛과 갖은 야채와 양념의 맛이 잘
어우러지는 맛이다.
다 볶아서 혹시 대패가 남아있다면
같이 먹어주면 진짜로 맛있다.
이 집의 장점은 여러 가지 부위를 질 좋고 나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꼭 와서 볶음밥까지 한번 시도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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