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이 델타보다 덜 심각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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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확산되는 COVID-19의 변종 오미크론은 이전 버전의 바이러스에 비해 덜 심각한 질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여진다

현재 지배종인 오미크론 변종에 걸린 사람들은 델타 변종으로 병에 걸린 사람들보다 심각한 병에 걸릴 확률이 낮다는 새로운 연구가 나왔다.

오하이오 소재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의과대학의 과학자들이 감독한 이 연구는 오미크론 변종 환자에 비해 입원 위험 56%, 중환자실 입원 66%, 기계 환기의 필요 84%가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오미크론 변종으로 인한 질병의 심각성 감소가 연령대에 걸쳐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여기에는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어린 아이들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더 심각한 COVID-19 증상의 위험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백신 접종을 받은 나이든 개인이 포함되었다.

고일은 "오미크론 변종은 이전 변종 코로나바이러스보다 상위 기도에서 복제하는데 7배 더 효율적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오미크론 변종은 폐에서 복제하기보다는 상부 호흡계에 남아 있는 경향이 있다. 이 때문에 전염력이 매우 높지만 심각성은 낮다고 말했다.

1월 11일 현재 12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병원에 입원하면서, COVID-19 입원이 미국에서 사상 최고치에 도달했다.

그러나 이는 오미크론 변종에 감염된 수많은 사람들의 수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고일 박사는 말했다.

그녀는 환자 치료 환경에서 수집된 일화적 증거가 일반적으로 연구 결과와 일치한다고 언급했다. 

오미크론 변종으로 인해 결국 병원에 입원하는 사람은 예방 접종을 받지 않거나 COVID-19로 악화되는 건강 상태를 가진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고일은 "대부분의 중증 환자들은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당뇨병이나 심장병과 같은 기존 질환이 있는 입원자들 중에는 COVID-19 감염에 걸린 사람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