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맛집] 일일향, 체인이지만 그래서 더 맛있는 중국집

해당 중국집은 일일향이라고

여러 곳에서 보이는 중국집이다.

일일향 ( 02-772-8831 ) 주소 :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3길 15 2층 영업시간 : 11:20 ~ 21:30 (브레이크 타임 월~금 15:00 ~ 17:00) 메뉴 : 어향동고, 육즙돼지고기탕수육, 짜장면, 짬뽕, 기타 중국집 요리 일체

이렇게 이층이 자리 잡고 있다. 

꾀나 깨끗한 외관이다.

뭔가 좀 비쌀 것 같아 보이고 고급스러워도 보인다. 

입구도 깔끔하다 가게 안도 마찬가지로 깨끗하다.

고급 요리점처럼 모든 것이 정리되어 있다. 

가격이 싸지는 않지만 맛이 좋다면야...

일단 우리는 짜장면과 탕수육을 시켰다. 

기본 세팅. 깔끔 그 자체

기본은 짜장면이지. 근데 탕수육부터 나오는 게

좋은데 짜장면부터 나오다니 왜일까?라는 의문이.

장도 잘 묻고 물이 많지 않지만 충분히 부드럽다. 

윤기가 보이는가? 

맛은 달지 않고 조금 짠 스타일이다. 

맛이 너무 짠 게 아니고 국수와 함께 먹으면

좋지만 장만 한 세 스푼 먹으면 그때부터

짜지기 시작한다. 그래도 양파와 야채가 많아

달달함도 생기고 맛이 좋다. 

탕수육이 나왔다. 

하얀 탕수육은 아니지만 맛있게

잘 튀겨 내었다. 흡사 고기 튀김 같이

이것만 먹어도 맛있을 것 같은 모양이다. 

소스는 맑다. 달달하고 새콤하다. 

좀 단편이다. 그렇지만 고기가 두꺼워

소스와 잘 어울린다. 

역시 육즙 팡팡이라더니

단면을 보면 육즙이 줄줄 흐른다.

고기가 두꺼워 씹는 맛이 좋고

잘 튀겨 내어 고소하다. 

아주 바싹한 탕수육은 아니지만 부드럽다. 

소스를 미리 이렇게 적셔두어 먹어도 좋다.

역시 기본이 맛있으면 어떻게 해도 

맛이 있다.

 

체인으로 되어 있지만 다른 곳은 가보지 않았다.

기본적으로 잘 관리되는 것으로 보이고

다른 곳에 가서도 충분히 가볼 만한 맛이다.

 

다음에 방문해서는 다른 요리로 술 한잔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