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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

[종로3가 맛집] 삼해집, 보쌈골목에서 맛있는 보쌈을 먹어보자

by 기억공작소 2021.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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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해집 ( 02-2273-0266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수표로20길 16-15
주메뉴: 굴보쌈, 고기보쌈, 족발, 아구찜 등

원래는 종각역에 있는 삼해집을 가려했으나

공사 중으로 없어졌다. 그리하여 조금 가더라도

원래 있던 종로 3가의 삼해집을 찾았다. 

뒷골목으로 가면 이렇게 보쌈 골목이 있는데

기본 이상은 다들 하나 난 자주 가는 

삼해집으로 갔다. 

이렇게 일부가 지워질 만한 오래된 간판이다.

요리로 입장~

보쌈의 가격은 적절한 편이다. 

하지만 감자탕을 무료로 준다. 

겨울이니 만큼 기다렸던 굴보쌈을 시켰다. 

일단 판이 나옴~ 여기서 상추도 있다.

조기 있는 꼬막이 참 맛이 있었다. 

다른 반찬은 뭐 특이점이 없었다. 

굴 보쌈이 나왔다. 삼겹 쪽으로 썰어주시는데

고소하니 부드럽다. 김치도 나오는데

족발집에서 나오는 무와는 다르다. 

조금 덜 달고 아래는 배추가 있다. 

상당히 시원하고 혹시 느끼해지는 입을

씻을 수 있도록 간이 심하지 않게 

잘 되어 있다. 

굴도 싱싱하고 씨알도 꾀나 굵다. 

조금 양을 더 줬으면 하는 바람을 해본다. 

요렇게 보쌈과 삼합으로 먹어도 

참 맛있다. 고기의 고소함과 굴의 향이 

잘 어울린다. 그 와중 시원한 보쌈김치가

입맛을 돋우워 준다. 

이렇게 쌈으로도 즐겨본다. 마늘도 올리고

한껏 넣어 입에 욱여넣고 우물거려 본다.

모든 맛이 어우러지며 아주 부드럽고 고소한

한 입이 완성된다. 

이번엔 배추와 함께... 역시 이렇게 찍으니

어둡게 나온다. 굴 씨알이 참 좋다. 

이렇게 먹으면 또 배추의 고소함과 

시원함이 잘 어울린다. 

이렇게 감자탕이 나오는데, 끓여서 먹으면 된다.

꾀나 뼈도 많이 있고 국물도 있으니 술 한잔 하기

아주 좋다.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말자...

여기는 보쌈 전문이니까.

국물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다. 

오랜만에 찾았지만 맛도 좋고 술 한잔 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