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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

[명동 맛집] 참숯92닭갈비, 닭 목살구이 쫄깃하니 부드러운 맛

by 기억공작소 2021.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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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에 오면 치킨 빌딩이 있다.

한 쪽면이 다 치킨 집인데 그중에 닭집이나

치킨집이 아닌 곳이 있다.

숯불 닭갈비를 파는 곳인데 그곳을 방문했다. 

참숯92닭갈비 ( 02-318-7295 )

주소 : 서울 중구 명동7길 21 아르누보센텀 1층
영업시간 : 매일 12:00 ~ 03:00
주메뉴 : 숯불닭갈비, 닭목살구이, LA갈비 등

이렇게 골목에 치킨집이 즐비하다. 

그중에 맨 왼쪽 집인 참숯92닭갈비 집을 방문을 했다.

한잔하다가 치킨은 요새 너무 많이 먹어

담백한 메뉴를 찾던 중 있어서 들어가 보았다. 

우리는 맨 끝에 자리에 앉았고 

우리 뒤엔 주방하고 냉장고가 있었다.

소주 꺼내기 아주 좋은 장소다. 

아래는 이렇게 테이블에 세 개쯤 있고 위층에 자리가 더 있다.

얼마나 있는지는 모르겠다. 

넓지 않은 집이라 자리 수는 많지 않을 듯하다. 

닭은 당연히 국내산을 쓰시지만

소와 돼지는 미국산 또는 호주산 또는 독일산 등 다양하게 쓰신다. L

A갈비는 미국산 쓰시는데 다음에 와서 먹어봐야겠다. 

이렇게 코팅된 팬이 나온다. 가운데는 마늘장인데

느끼할 때 찍어먹으면 아주 좋다. 

마늘이 조금 익을 때 내려놓으면 된다. 

겉절이 무침이 나오는데 새콤하니 적절히 달콤하니 좋다.

아삭하니 느끼함을 잡는 역할을 톡톡히 한다. 

기본으로 느끼함을 잡는 반찬들이 많다. 

닭이 별로 느끼하진 않았다. 왜에??~~

상추와 김치도 내어주신다. 

가격이 닭갈비는 13천 원, 닭 목살구이는 15천 원이다. 

조금 비싼가 싶었지만 요새 이 정도 가격은 

다들 하는 것 같다. 하지만 꾀나 푸짐하다. 

1인분에 널찍한 다리살이 두 개 정도 나온다.

닭 목살구이다. 뼈를 발라낸 순살로만 나오는데

이게 아주 담백하면서 쫄깃하기도 하고

살결은 닭답게 부드럽다.

살짝 양념된 맛인데

적절한 단맛과 짠맛이 있다. 

이거 은근 중독이다. 

닭갈비를 구워보았다.

두툼하다. 

먹기 좋게 잘라본다. 

아 좀 크게 잘라보았다. 손이 많이 가는 것 싫어...

역시 씹는 맛이 있다.

닭이라 역시 담백하다.

다이어트하는 분들은 옆에 치킨집보단 여기로 ~

역시 한국인은 볶음밥

마무리하기 좋다. 

옆에 치킨집은 먹고 나면 간식을 먹은 느낌인데

여기는 식사를 한 느낌이다. 

이거 먹고 시간이 애매하여 닭껍질 튀김을 시켰다.

얼마나 바삭거리면서 고소하던지

사진이 없네..ㅠㅠ

 

친구와 술 한잔 기울이기 아주 좋은 집이다.

엄청 유명한 맛집은 아니지만 음식은 나무랄 데 없이 맛이 있고,

주인분이 너무 친절하시다. 요새 너무 장사가 안되신다고...

모든 사업자분들이 그렇겠지만 명동 땅값에 장사가 안되면

아찔하다. 사장님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