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명동 맛집] 홍복, 남대문 근처 풍부하고 맛있는 중국집

신세계 백화점 옆 골목으로 가면 홍복이라는 중국집이 있다. 맛도 맛이거니와 양도 대박인 중국집이다.

홍복 ( 02-755-7633 ) 주소 :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길 73-3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00 주메뉴 : 삼선간자장, 삼선짬뽕, 삼선우동, 탕수육 등 각종 요리부

신세계 옆 골목길로 들어사면

아래와 같이 한문으로 홍복이라고 쓰여있는데

누가 봐도 중국집 포스를 풍긴다.

점심 일반 가격 치고는 조금 비싸긴 하나

음식을 받아보면 오히려 적절한 가격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탕수육을 시켰다. 

노리끼리한 탕수육인데 튀김옷이 굵지 않고

절적히 바삭하니 잘 튀겨져 나왔다. 

여기는 요리부가 다 꾀나 맛있다. 

소스는 기본적으로 따로 나오는데 나오자마자

반은 부먹, 반은 찍먹으로 먹기 위해

반쪽에만 따라본다. 

반찬은 단무지 짜사이 그리고 양파와 춘장 

이렇게 다른 중국집과 다르지 않다. 

내가 시킨 삼선간짜장 가격은 조금 나가는 것 같지만

안에 내용물이 안 보여서 그렇지 면도 상당한 양이며

볶아져 나온 자장도 재료가 많이 들어있어

다 먹고 나면 상당히 배부르다.

단맛이 살짝 있지만 단맛보다는 짠맛이 강한 자장인데

그렇다고 입에서 너무 짜게 느껴지는 것은 아니다. 

짬뽕이다. 매운 짬뽕은 아니지만 고춧가루의 향이 은은히 나며

간은 딱 맞고, 내용물이 실하다. 

다이어트할 때 짬뽕밥을 시켜 밥은 건너뛰고

내용물만 먹을 때도 있었다. 지금도 다이어트 중인데...ㅠㅠ

울면은 먹어보질 않았지만

다른 요리로 볼 때 괜찮다고 전해 들었다.

머 외향으로 봐도 결코 맛없어 보이진 않았다. 

내용물이 실하다. 

한 젓가락 하고 가세요~~

짜장이 맛있다.

간짜장이라 뻑뻑한 감은 있지만 

그러기에 양념이 잘 묻어서

충분히 즐길만한 자장이다. 

 

남대문 시장에 놀러 오거나 명동에 오면 

가깝게 갈 수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