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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

[무교동 다동 맛집] 행복한하루소바, 돈가스와 함께 하는 깔끔한 모밀국수와 우동 집

by 기억공작소 2022.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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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교동 중앙길 지하로 내려가는

던전 같은 입구에 아주 괜찮은 

소바집이 있다. 

행복한하루소바 ( 02-772-9633 )

주소: 서울 중구 무교로 16 체육회관
영업시간 : 매일 10:00 ~ 22:00
주메뉴 : 판모밀, 온모밀, 모밀정식,  모돈정식, 김칙돌우동, 우동 등

요렇게 지하로 내려가야 있다. 

마마스 옆으로 입구가 있다.

점심때 직장인들의 줄 서기가 시작되는 곳이다. 

메뉴는 우동과 소바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는 일단 모돈 정식을 먹으러 왔다. 

반찬은 단무지와 김치

김치 맛이 상당히 깔끔하면서 잘 익었다.

먹자마자 김치돌우동이 맛있겠다는 생각...

다음에 너무 덥지 않을때, 혹은 겨울에 

한번 시도해 봐야겠다. 

요렇게 모밀 육수에 양념할 모든 것이 준비가 되고

말아먹을 육수에 무, 파, 겨자 등 맛있게 간을 해본다. 

육수가 단맛이 있고 짭짤한 우리가 잘 아는 맛있는

메밀 육수다. 

이렇게 돈가스와 함께 나오는 정식인데,

돈가스도 바싹 잘 튀겨 꾀나 전문점스러운

맛을 낸다. 일본식과 한국식의 중간 쯔음~

긁지도 얇지도 않은 바싹 튀긴 맛있는 돈가스.

메밀과의 조합도 좋고 소스에 찍어 먹으면 아주 굿~

이렇게 두 판이 일 인분이다. 

돈가스와 함께 먹으면 사리가 필요 없다. 

국수가 잘 익고 쫄깃한 감도 있다. 

미진이나 다른 곳보다는 살짝 덜 진하긴 하지만

미세하여 충분히 좋은 맛을 낸다. 

요렇게 듬뿍 말아. 먹다 보면 간이 약해지는데

이럴 땐 육수를 추가하면 간을 맞출 수 있다.

 

아주 오랜만에 메밀 맛집이라고 하는 집 이외에

꾀나 괜찮은 메밀 집이 반가웠다. 

또한 가락국수가 기대되는 집이니, 

다음에는 우동을 먹어봐야 할 것 같다.